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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러너8기

2일차, 달 구경 | 미라클모닝러너 6기

6기 여러분 그리고 미라클모닝러너를 관심있게 보시는 모든 분 안녕하세요

활기찬 월요일입니다 ㅎㅎ
기상한지 벌써 세시간 정도 지났는데
오늘의 아침 활동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편의를 위해 기록 반말체로 go!

 

생수 라벨은 탐사수지만,
전날 정수기에서 채워 둔 물로 아침을 시작했다
역시 물을 마시면 아침에 일어나기 비교적 쉬워진다!

굴러다니던 유산균도 챙겨 얌얌 먹었다.
평소에 늦게 일어나면 챙기지 않던 것들이
아침 이른 기상 그 자체만으로 특별한 하루가 되면 하나 둘씩 더해져서 더 멋진 하루가 만들어진다 :)

솔직히 운동을 하러 가기 싫었다.
하지만 우선 목표는 신발을 신고 나가는 것!
오늘 새벽 아침도 역시 너무 어둡고 다소 무섭길래 밝은 곳 위주로 다녔다.

그런데 이게 웬걸, 달이 구름에 가렸다가 나오는게 너무 예뻐서 목 아픈데도 한참을 서서 기다렸다 쳐다봤다.

처음엔 구름이 가린 별빛으로 하늘 보기를 시작했는데 구름 뒤에,

달님이 있는 것도 깨달아서 총체적으로 오늘 하늘은 아침 기상의 선물이다 ㅎㅎ

 

여섯시가 되기 전,

미뤄뒀던 독서 목록에 있던 기자 출신 작가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을 읽기 시작했다

도중에 책을 읽다가 딴 길로 샜다.
이렇게 아침 이른 기상을 하면 너무 좋은데지난 4기때 많이 느꼈던 5시기상한 날의 오후 시간의 피곤함은 내 고민이다.
'오후 피곤함, 어떻게 극복하지?'

나의 생체시계를 점검하고 수면시간을 재설정 해야 하나 싶어 평소 간단히만 기억하고 있는 렘/비렘수면 개념에 대해 좀 더 읽어보고 정리했다

내가 고민하는 부분은 바로 6시간과 7시간 반 이중 어떤 수면시간을 택하냐인데,

아직 내 수면주기가 정확히 90분 정도인지 모르기 때문에!!! 수면 어플을 사용하며 점차 알아가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비렘수면 사이클 주기 상, 질 좋은 6시간이 굳이굳이 이어 가는 7시간 수면보다 질이 현저히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우선 더 알아가보려 한다 :>

 

나는 간단히 시리얼로 이른 아침을 먹었지만 출근하실 때 힘들고 바빠서 끼니를 엄마가 거르실까봐
흰 생 쌀로 야채죽을 끓였다. 도중에 뭔가 심심해서 냉동 새우알도 해동해 넣고 다시 끓였다.



파주 스타벅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약 40명) 나왔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삼일에 적어도 하루 혹은 이틀은 스타벅스에 가서 할 일을 하는 내게는 좀 걱정인 소식이다.

평소 카페에 가면, 마스크를 쓰고 음료를 마실 수는 없으니

답답해도 나도 조심하며 음료 한 모금 마시고 바로 쓰곤 하는데

또 주변에 마스크 쓰지 않으시고 큰 소리로 이야기하는 사람들 탓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는데 

차라리 홈카페로 당분간 생활 패턴을 전환하고자, 홀빈 원두를 주문했다 :)
원두가 오면 또 갈아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는 사진도 올려봐야겠다


 


각자의 고민과 목표들로 이렇게 하루 또 이르게 시작하신 여러분 대단하세요

오늘 하루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