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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러너8기

미라클모닝러너 15일차 기록 | 아침 산책과 사과 쥬스


[기상 인증하기]

 

 

 

요즘 체력이 바닥이 난 것일까!

모닝러너 도전이 내 마음처럼 잘 되지가 않아 통탄하다
기상 인증을 하고 자다깨다를 반복,
내 기준 스타벅스가 아직 열지 않은 이른 시간 아침 7시 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생각하며 밖으로 튀어나갔다.

[움직이기]

 

 

 

일어나면 이렇게 좋은 것을! :>

아침에 몸이 너무 무거워서 ‘못 일어날 것만 같단 생각’은 나만의 착각이야. 이렇게 일어나 움직여주면 상쾌히 시작되며 충분히 상쇄될 수 있는 부분이지,

기상이 불가능 할 정도의 피로는 아닌거야- 걸으며 여러 번 속으로 되내였다.

[[보너스 세션: 영양 챙기기 혹은 플라시보 효과]]

 

 

 

역시 엄마님들의 앞을 내다보는 능력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아침에 사과 씹어먹기도 힘들 때 마실 거 사둬."
그러지 뭐-하고 두개 집어들면서도, ‘엄마가 열심히 깎아 둔 작은 사과를 씹어먹기도 힘들기야 하겠어 ㅎㅎ’ 생각했는데 요즘에 체력이 저하되면서 (원래 비대칭이 있던 나의) 턱관절도 쉽게 피로해진다

그래서, 오늘 아침 사과쥬스는 신의 한 수 였다!

[ 아침 명상하기 with Calm ]
오늘의 아침 명상까지 한 게 어찌보면 기특하구나. 오늘도 호흡 문제로 머리가 아직까지 지끈하니 맑지 않다.

가정의학과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신체화’현상이 내 육체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닐지?
육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면 정신으로 더 짐을 발현시켜 얹어주기 싫은 마음이다. 그래서 오늘의 명상은 걱정 덜기 테마로 해 보았는데,

 

 

 

 

보통 척추 기립, 복식호흡 등만 인지를 해 봤다면
골반, 다리, 목, 입 안 등의 감각(혹은 무감각도 괜찮음)을 명상 중 인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혹시라도 내가 챙기지 못하고 긴장을 미처 풀지 못한 신체 부위까지 챙겨주는 느낌이었다. 내게 지금 제일 필요한 것은 긴장과 걱정, 풀고 줄이기.

 

 

 

 


열심히 해봤는데도 머리가 통 완전히 맑아지지 않아
Tired로 체크했다. (좋은 컨텐츠를 줘서 고맙지만은.. 솔직한 체크도 중요하니까) 그러자,
내가 ‘아 피곤하네’ 하고 넘겨버리기보다
“왜 피곤할까, 어떻게 이 에너지를 오늘 바꿔볼 수 있을까” 고민해보라는 참 잘 만든 어플 캄.

그래서 우선 비실대는 몸에 잠과 휴식을 더 선물했고,
장기적 플랜으로 내게 필요한 운동을 오늘 더 해 볼 계획이다. 계획과 몰입은 아픈 머리가 조금 더 맑아지면 오늘 살살 이행해보기로.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나이트루틴 완료.

자만할 일이 아니라 어떻게 더 잘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이런 때일수록.. 그냥 하자.
:)
하고 또 하면 더 잘 하게 되니까 일단 10%라도 그냥 하는 걸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