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러너 6기
성찰 에세이
HeyMean
1. SNS에 아침을 기록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대부분 차분한 생각을 가지고 기록에 임한 것 같다. 이번이 첫 기수의 도전이 아니어서 그런지, ‘뭐부터 작성해야 했더라?’하는 생각보다 흘러가는 대로 최선의 기록을 남기려는 편한 마음도 있었고 때론 성취가 내 맘 같지 않았을 때 탄탄한 모닝루틴을 바로 언급하지 못한 날은 다소 불편한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
대개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나 자신과 내 발전을 위해 기록하는 기분이 좋았다.
2. '모닝러너' 프로젝트를 통해 나에게 일어나게 된 변화가 있다면?
첫번째로, 다른 사람들의 삶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제각각 다른 직업을 가지고 다른 일을 하나 일어나는 시간만큼은 함께 맞춰보았다. 그분들이 아침 기상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관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면서 응원하기도 공감하기도 했다.
두번째로, 아침에 여유를 가지고 하루를 대하다 보니, 저녁이나 밤에 몰아서 일을 해결해도 되지 않게 되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이걸 어떻게 아침에 하겠어’하고 저녁에 꾸역 꾸역 일을 처리했다면, 아침에 5시에 일어날 텐데, 충분히 7~8시에는 하겠다. 하는 자신감과 여유가 생긴 것이다.
3. '모닝러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이 순간, 감사하고 싶은 일은?
만성 늦잠쟁이에 잠만보이던 내가, 습관의 재정립을 통해 아침 5시 기상에 성공하고 그 시간을 활용해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점이다. 하루하루 성공을 쌓아 갈 수 있었던 바로 그 날들이 가능했음에 감사한다. 모닝러닝을 하는 기간 동안 어디 한 군데 크게 아프지 않고 건강한 몸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21일을 완수할 수 있던 컨디션에도 고맙다.
4. ‘모닝러너’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에게 말해주고 싶은 팁이 있다면?
한 술에 배부르기 어렵다. 기존에 이른 아침 기상을 잘 실천하셨던 분이더라도, 개개인이 아침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다소 과하다면 이 또한 아침 기상마저 부담스럽게 만드는 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하지만, 본인 자신의 발전을 위해 세우는 목표들에 확신이 있고 그 뿐 아니라 미라클모닝 실천을 위해 충분히 고민해봤다면, 조금 무리해서라도 모닝러너가 되고자 도전하는 데 정말 큰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확실히 이야기 해 줄 수 있다. 작더라도 무언가의 변화가 찾아 왔을 때, 이를 충분히 즐겨 주시고 다음 발걸음을 위한 자양분으로 사용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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