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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러너8기

11일차, 라떼 굿 & 모닝러너란 | 미라클모닝 모닝러너 6기



 

 

2020년 8월 26일 수요일

 

16일 모닝러너 6기 스타트 라인을 끊고 벌써 11일째 기록을 적어 본다.

바쁜 일상 속 다섯시 기상을 실천하며 가치 공유를 위해 나의 블로그까지 들러 주시는 모든 분들께,

11일차 오늘을 빌어 감사드린다.

 

 

 

아침 공복에는 물이 보약이지만 오늘은 상큼하게 잠을 깨고 싶어서 색다르게 오렌지쥬스 반 컵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며칠 전 달리쌤게 제안해봤던  '모닝러너는 내게 ____'다 미션을 오늘 바로 진행해주셨다. (리더님 추진력 무슨 일 ㄷ ㄷ)

전날 잠시 고민하고, 늘상 잠만보 늦잠쟁이이던 내게 찾아온 변화 전, 후를 구분하는 이 챌린지는

역시 구분선이기에 이렇게 적어보았다.

 

"모닝러너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 by HeyMean

 

 

 

아침 6:00am

간식으로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달큰 새큰한 자몽을 씹고, 스타벅스 Pike Place Roast 원두를 갈아 내린 핫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찐하게 한 가득, 컵이 뜨거우리만치 담아 낸 커피를 마시니 미국 생활이 잠시 그리워졌고 미국에서 stevia 넣어 마시던 캘리포니아의 스타벅스 커피 맛도 그립더라. 

 

아메리카노로 뜨겁게 즐기다가, 꽤나 한가득 남은 일부는 다시 데워 우유 넣어 먹었다. 호텔 조식 커피 느낌으로 ㅎㅎ 오늘 커피만 한 사발~

 

 

 

 

총 21일 중 10일차, 프로 기록러/프로 댓글러로 동시 선정되었다

기분 좋고 감사한 일이다. 혼자 했다년 할 수 없었을 거라고 자주 말하곤 하는데 그래서 더 감사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오늘 점심

애증의 스무디, 저녁 푸짐한 가족 식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점심에 키위를 넣고 갈아 마셨는데

되려 더 음식 크레이빙 해서 막 주워 먹음. 차라리 온전한 점심 한 끼 먹었더라면 안 그랬을 텐데 휴 ㅠㅠ 나의 자제력 오늘 빵점!

 

 

 

이른 오후에는 취업 서류지원을 하고, 느즈막한 오후 1과에서 2과로 넘어가면서 지난 단원 단어들을 복습했다 (불어)

확실히 다시 보니 처음 볼때보다는 아주 미세하지만 좀 더 낫다.

 


저녁에 아이스 커피 한 잔 더

꽤나 스트레스 받고 쳐지는 날이었는데

놀랄만큼이나 긍정적이고 또 에너지 뿜뿜한 날들 많았으니까 사이클대로 이런 날도 있는거라 생각해본다. ^^

오늘 운동은.. 

목 신전, 굴절 운동, 플랭크 외에 루틴 패스

팔꿈치 부상이랑 치팅데이 핑계로 패스해보는데 단 내일부터는 정말 열심히 한다는 전제 하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