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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러너8기

미라클모닝러너 2일차 HeyMean 기록 | 모닝러너 4기

2020년 06월 22일 월요일

 

 

 

 

 

 


오전 4:20분, 맞춰둔 알람이 울렸다.

미라클모닝러너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apple store에서 유료 알람 음악을 구매해봤는데,
좋아하는 노래로 하루를 시작하면 기상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다.

이틀차, 효과는 좋다!


그러나 이게 웬 일,

‘이 다음인 4:40am 알람이 다시 울릴 때 까지 눈을 조금만 붙이고 있어야지. 눈도 너무 아프고 졸리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

다시 너무 깊게 잠들어버리면 일어나기 더 힘들거란 생각에
눈을 조금만 붙이다 후다닥 침대를 박차고 일어났다.



1. 물 마시기 + 2. 움직이기

 

 

 

 

 

 

 


오늘은 이따 9시에 필라테스 일정이 있으므로
너무 무리해서 밖에 두번 나가기보다
‘움직이기’를 실내 스트레칭으로 절충해보고자 계획했다.

물을 마시자마자 발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주어진 아침의 여유에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조금만 더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스트레칭을
마무리 했다. :-)


3. 명상하기

 

마지막으로 제대로 명상했던 적이 언제인가 생각해보니

고등학교 때의 요가시간이었다.

 

어제처럼(샤워와 겸함)보다는

명상을 위한 분위기 정도는 조성하고 시작하고자

구글에 간단 명상법 등을 찾아보고, 유투브뮤직에서 명상 음악을 하나 골라 틀었다.

 

 

 

 

 

 

 

내가 채택한 간단 명상법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1. 명상을 위한 조용한 장소 찾기,

2. 바른 자세로 앉아 호흡에 집중하기,

3. 시작은 3-5분에서 길게는 20분까지 늘려 가기

 

 

 

 

 

우선은 들려오는 자연 음악 소리에 맞춰

내가 지금 있는 곳이 다른 곳이라는 '상상'을 해 보았다.

'살에 느껴지는 바닥 질감은 비슷하지만, 나는 지금 그 외의 공간은 다른 곳에 있는 거야.'


대학을 수료한 취준생.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내게

이른 아침의 휴양지로의 상상시간은 뇌에 플러스라 믿는다.

 

 

더불어,

날숨에 걱정거리와 조바심들을 조금 실어 호흡에 내보냈다.

 

 

미라클모닝러너챌린지 기록 첫날, 기록을 일찍 올린 덕택에

달리쌤께서 카톡방에 링크를 공유해주셨는데

나는 그게 어찌나 감사하면서도 다소 부끄럽던지.

 

'혹시 이틀차부터는 잘 기상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내가 앞으로를 잘 못하면 어떡하나' 등 각종 걱정과 근심들.

 

그런 내게,

도전이 더 중요한 것이며

하루, 이틀 쯤 원치 않게 늦게 일어나도- 괜찮다 말해주었다.

 

 

 

 

 

 

 

 

 

 

10분정도 명상을 했을까 싶었는데 6분이 지나 있었다. 

 

4. 계획하기

나머지 시간인 5:42am부터는

오늘 하루를 다듬어 계획하고 목표한 task들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5. 몰입하기

 

 

어제 안 좋은 일이 있던게 생각이 나며

 

오늘은 새벽 특유의 그 고요하게 연장되는 몰입의 시간이 부족했다. :(

하지만 잠깐 잠깐 하는 몰입이라도 하니 아침 시간이 잘 가더라.

 

 

 

 

 

오전 7시 53분, 나의 작은 모닝 몰입타임을 우선 마무리했다.

 

책상에 계속 앉아있자니 좀이 쑤셔서

책을 들고 침대에 기대 읽었더니 역시나 눈꺼풀이 무거워졌다.

알람을 맞추고 좀만 잘까?

이렇게 평생 살아온 습관은 참 달콤하고 무섭기까지 하다.

 

 

'이틀째부터 이럴 순 없어.'

다시 책상으로 돌아와 곧 아침 먹을 기대를 하며

오늘의 미라클모닝러너 몰입 기록을 마쳐 본다. :)

 

 

 

 

 

 

모닝러너 4기 여러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20일도 모두 함께 화이팅해보아요 :D

 

 모닝러너 프로젝트 : 그 시작에 대해 - https://heymean.tistory.com/m/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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