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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러너8기

fin : 22 모닝러너 8기 성찰 에세이

 

1. SNS에 아침을 기록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렇게 부족한 노력으로 의미가 적은 기록을 지속해도 괜찮을지 회의감이 들었다.

그럼에도 일어날 내일은 조금 더 나은 하루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계속해서 가지려고 노력했다.

2. '모닝러너' 프로젝트를 통해 나에게 일어나게 된 변화가 있다면?

'아침 5시'가 나에게 주는 의미가 달라졌다. 이전에는 이를 남들의 이야기, 이룰 수 없는 목표, 지나치게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했으나 모닝러너 프로젝트를 통해 오전 5시는 매일의 도전 목표이자 하루 성찰의 기준점이 되었다.

3. '모닝러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이 순간, 감사하고 싶은 일은?

기존에 참여했던 세 기수의 시간 동안 물론 좋을 때도, 힘들 때도 제각각 있었다. 그런데 유독 8기에 참여하는 동안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이 더 크게 느껴졌다. 아침 다섯시 기상과 자기개발은 커녕, 하루 하루 잠과 마음을 다스리기 어려울정도로 괴롭게 생각한 것 같다. 하지만 8기가 끝나기 전에 바닥을 한 번 친 후 금방 극복했고, 정상 궤도로 돌려 놓고 있다. 훗날 내가 모닝러너 9기에 도전해서 좋은 결과를 이룩한다면, 그는 이 시간을 통해서 치유하고 준비가 가능했을 것이기에, 이번의 작은 시련 또한 겪어 봄에 감사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4. ‘모닝러너’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에게 말해주고 싶은 팁이 있다면?

두가지 포인트의 복합적인 팁이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작은 task부터 시작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고, 둘째는 목표에서 타협하지 않을 선을 그어 두라는 것입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루틴의 예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밖으로 달리러 나가기'라는 목표보다,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 하기' 정도가 좋겠죠.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달리고 싶은 마음도 생길 테니까요. 하지만 눈을 조금만 더 붙이고 난 뒤 스트레칭 하겠다라고 본인 자신과 타협하는 등은 아침의 목표 실천에 방해가 됩니다. 군더더기 없이,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기, 무조건'. 이런 목표를 세우면 부담스럽지 않게 바로 이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이번 8기 함께해 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