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미라클모닝보단 늦잠모닝.. :0 그래도 정신적으로 더 건강하게 깨어나 시작하는 하루다.
5시에 일어나면서도 정신적, 신체적으로 참 풍요로웠던 이전 기수의 내가 그립다 흑흑

오늘의 감사한 점 한가지:
당근마켓 직거래에서 참 상냥하신 분을 만나서 거래하기 전에도 후에도 기분이 좋았다. 상품권도 잘 판매하고, 구매자님의 후기로 뿌듯함도 얻었으니 완전 일석이조다.

오늘의 글:
요즘 핫한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예로 들면, 특정 가격이 비싸니 깎아달라고 강요같은 부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 수 있다.)
그런 반면, 같은 가격에도 잘 구매했다며 감사를 전하는 사람도 있다. 오늘 생각해보건데, 기회가 닿는다면 뭐든 이에 더 잘 맞는 자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너무 끼워넣기 같지만, 내 취업도, 혹은 사람과 사람을 만나는 연애도. 모든것이 다른 곳보다 더 환영받고 제 가치를 발할 수 있는 저만의 자리가 있으리라 믿는다.

붉게 물든 잎들이 출렁이는 완연한 가을이다
가을이었다

가을쯤 되면, 어느새 이렇게 추워졌지 하며 바로 이전 시간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워낙에 자주 돌아보는 나인지라 꼭 가을이 아니어도 해당되지만 ㅎ

요즘, 다소 좁은 책상 위에 새로 모니터를 설치하고 디자인 실습강의를 들으려니, 목과 허리에 벌써부터 적신호가 온 것일까
5-7만원 정도 하는 모니터암을 사기 싫은 나의 속내. 목이 너무 아파서 대신 거북목 교정 쿠션을 구매했다 ㅋㅋ
거북목 탈출!

하루 세 페이지 이상 책 읽기:
어느새 뒷전이 되던 나의 루틴 챙겨보기.
참 뜬금없을 수도 있는 셀렉션인데 요즘 내가 하는 걱정에 어느 정도의 해답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울지말구 바보새키
얼은이니까 쪼꼬매도 할 일을 쭉 쭉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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