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러너가 뭐야?” | 집단 미라클모닝 프로젝트
하루를 보내다 보면,
내가 주도해서 하루를 이끌어가기 보다는 흐르는 시간을 사용하는데 사실 어쩔 줄 모른다는 데에 더 가까웠다.
아침에 겨우 겨우 일어나 주어진 일을 하는데, 하루가 다 주어지니 늘어져서 능률은 낮고.
그렇게 끼니는 또 중간 중간 챙겨 먹고 이미 하루는 반이 지나고.
솔직히 말해서 하루를 마칠 때 즈음엔 목표량을 채우지 못한 날도 부지기수였다.
아직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기에, 내 인생 중 제일 전문적인 근무 경험이라 할 만한 미국 인턴을 할 때엔 9개월정도 회사로 출퇴근하며 정규적인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지만.
최근 한국으로 돌아와 졸업 및 취업 준비를 시작하면서
24간이 온전히 내 손 안으로 떨어지게 되며 시간 활용을 다시 어려워하게 되었다.
늦게 일어나도 사실 큰일이 나지 않는 상황!
이른 기상의 이점을 알고 있는데도 동기부여는 충분하지 않았다.
브런치에서 다양한 글을 읽다가 Dali님의 글을 보게 되었고,
다른 글인 '모닝러너'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보게 되었다.
'러너'?
Runner로 이해하고 '이른 아침 기상에
운동까지 하는 액티브하고 피지컬한 프로젝트군!' 생각도 잠시,
Learner의 뜻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고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읽어보았다.

아침형 인간, 미라클모닝 등의 키워드는 사실 우리에게 이미 참 익숙하지 않은가.
공시생 기상 인증, 미라클모닝 챌린지 등 지인들의 도전을 통해 접한 적이 있던 지라 낯선 개념은 아니었다.
하지만 '모닝 러너'라, 단순 기상을 떠나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분들도 많이 알리려고 하는 부분에서 보다 싶이
너무 고요한 아침 너무 일찍 일어나 어쩔 줄 모르는 것 보다 하루를 자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강조된다.
지금의 내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지원했다,
나는 모닝러너 4기에 지원했고 아직 챌린지를 시작하지 않았는데(내일 시작),
혼자 연습 겸, 수면 패턴을 다듬어 놓을 겸 오늘 오전 6시 기상에 도전했다.
일찍 자 둔 덕에 이른 시간인데도 개운하게 일어났지만,
일어나서 뭘 하겠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두지 않아서인지 역시 다시 잠들었다.(!)
내일 일요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되는 챌린지 기간 동안
내가 얼만큼 발전하고 노력할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혼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팀원 분들과 공유할 가치도 기대된다 사실.
아침과 하루를 온전히 사용하기 어려워 나처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까 싶어
앞으로의 모닝러너 4기 여정을 티스토리에 공개한다.
응원 부탁드려요!
아래에는, 모닝러너 프로젝트를 주관하시는
달리쌤의 글을 공유합니다.
4기 한정 가이드이나 전반적인
모닝러너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
https://brunch.co.kr/@edoodt/82
모닝 러너 4기 가이드
시작에 앞서... 21일간 진행되는 모닝 러너 프로젝트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내 삶을 기록해간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록을 타인들과 공유하면서 나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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