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9 : 오늘의 고민, 'Am I dumb?'

커리어와 직무 관련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결국 결정은 내가 해야 하는 것, 이를 알기에 더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1. 오늘의 감사한 것 한 가지:
세계 속에 다양한 친구들이 어떻게 생겨서, 내가 고민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면 귀 기울여 줄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너무 감사하다. 그냥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데, 자신의 전문 분야들에 대한 지식을 아낌없이 나눠 주는 걸 보면 난 참 복 받은 사람인가보다.
요즘에는 코딩에 대한 진입 고민이 많아서, 각자의 관련 경험을 친구들이 메세지로 나눠 주고 있다.


2. 이틀에 한 번 짧은 글 쓰기:
똑똑한 친구에게 말했다. 아마 난 진짜 멍청한게 아닐까 몰라, 하고. 친구는 내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 줬는데, 타인에게서 보이는, 내게 맞지 않는 성향을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지는 않는지 짚어줬다. 나라는 사람이 뭘 잘 하는지 찾아보고 그걸 발전시키는 게 좋지 않을까 조언해주기도 했다. 맞다. 나는 자꾸 남들이 잘 하는 걸 보고 나는 그걸 못한다고 비교하고 있지는 않은지 부끄럽다. 유머 있고, 열린 마음이고, 사람들과 교류를 잘 할 수 있는 그런 메리트가 있으니까 내가 나중에 창업하더라도 도움이 될거라고 말해준 친구가 고마우면서도 친구들은 짚어주는 내 장점 하나 제대로 보지 못하는 나의 요즘, 정말 문제가 많구나.
3. 하루에 세 페이지 이상 책 읽기:
정말 이런 목표를 잡으니 부담이 없다 ㅎㅎ
전에 읽던 책을 집어들고 마저 읽었다. 이번에는 외국에서 에어비앤비 활동을 시작하신 호스트님의 사례를 읽었는데, 외국인 여자친구의 덕을 많이 본 케이스였다. 자국어를 구사하지 않으면서 외국에서 사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취준도 취준이지만
다소 미지의 세계로 커리어 전환또한 염두에 두고 있는 내 속이 시끄러운 10월이다.
10월부터 11월, 조금 더 중요한 시기가 될 것만 같다.
그럴수록 더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체력이라는 것을 명심하자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