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러너8기

17일차, 버겁게 기상 | 미라클모닝러너 6기

HeyMean 2020. 9. 1. 13:54

 

 

오늘은 함께 뛰는 모닝러너 여러분께 부끄러운 기록이 될 것 같다.

이 또한 기록한다.

 

오늘의 진짜 기상 시간은 6:40 --> 9:00am

그 전날은 4시간도 안 자곤 기상해서 돌아다녀서 지쳤을까봐 일부러 그 날 밤 9시 반도 전 잠자리에 누웠는데

다음날까지 거진 12 시간을 자버린 나 대단하구나?

 

역시 에너지의 밸런싱은 중요하다 ㅠㅠ

 


 

 

 

오늘 기상 제일 큰 패인은 바로 전날 폭식과 연관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열심히 간헐적 단식 시간 지켜 먹다가 입이 터져서, 설정 시간 내라는 안전지대를 악용해 비건강한 음식을 많이 먹고 후회했다. ㅎㅎ 간헐적단식이 정말 좋은 효과를 볼 때는 건강한 식단 + 간헐적 단식의 시간인데. 타 모닝러너 일부 분들이 개인적으로 간헐적 폭식이 될 까 걱정하신다 했는데 그게 어제의 내가 될 줄이야!\

 

오늘은 다시 제로, 원점으로 최대한 돌려놓고 다시 시작하고자 가볍게 클린하게 먹고 있다.

사진은 새 신발! 마음에 드는 새 신발을 꼭 맞게 신고 영어 과외 지도도 다녀왔다.

 

 

 

늦잠 자는 날이면, 그날 그날 스케줄 따라가느라 이렇게 모닝 루틴은 뒷전이 된다

아침 기상의 중요성을 더 새기는 타이밍인 것이다. 온전한 여유가 주어질 때 급한 우선 순위는 아니지만 중요한 일들을 하게 된다.

늦었지만 오늘의 감사메세지 필사.

 

"When I started counting my blessings, my whole lifeturned around."
- Willie Nelson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매번 노력할 때야 좋은 날들이 주어지는 것 같다. :)